42개 기관 중 종합 1위 차지
2년 연속 최고 등급 'A' 획득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사학연금은 감사원이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한 심사평가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 42개 기관 중 종합 1위를 차지했고,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20개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및 내부통제 수준 등을 평가해 A~D등급을 부여한다. 심사기준은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 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50%), 자체감사 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20%), 자체감사 활동 성과(30%) 등 3개 영역이다.
사학연금은 감사원의 심사 지표 개편 등에 맞춰 내부통제 전담 부서를 지정했고, 기관 내부통제 체계 활성화를 위한 국제기준 내부통제 진단 외부 용역을 실시했다. 4대 연기금 감사기구 합동 워크숍에도 참여해 감사인 역량을 제고하는 등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민규 사학연금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내부통제 체계 내실화와 자체감사활동 역량 강화를 통해 예방 중심의 감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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