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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키려고" 유세장에 '손거울' 등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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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테러 대응 TF 가동
"저격용 괴물소총 반입 제보 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 현장에 한 지지자가 손거울을 들고 있는 모습. 채널A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 현장에 한 지지자가 손거울을 들고 있는 모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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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유세 현장에서 손거울을 들고 있는 지지자들이 확인되고 있다. 이 후보를 노린 테러 위협 제보가 잇따르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손거울로 빛을 반사시켜 저격수의 시야를 가리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 후보가 선거유세 중인 대구·경북(TK) 지역의 유세장에서 다수의 손거울을 든 지지자들이 포착됐다. 손거울로 빛을 반사해 주변 건물에 있을지 모르는 암살범의 조준을 방해하자는 취지다. 다수의 풍선도 함께 보였는데, 선거 풍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후보 당시 선거 유세 중 저격을 막는 데 크게 효과를 본 것으로도 알려졌다.

민주당은 지난 3일 '이 후보에 대한 습격을 모의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12일 광화문에서 열린 대선 출정식에선 선거운동 점퍼 속에 방탄복을 착용하는 등의 모습도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 및 첫 유세에서 방탄복 위에 선거 운동복을 입고 있다. 김현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 및 첫 유세에서 방탄복 위에 선거 운동복을 입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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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은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사거리가 2㎞에 달한다는 그야말로 '저격용 괴물 소총이 밀반입됐다'고 하는 제보까지 들어왔다"며 "경찰에서 테러 위협과 관련해 7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은 극단적인 테러 준비 세력이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지난 10일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 후보 테러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박선원 의원은 이날 김어준 유튜브에 출연해 "후보가 방검복에서 방탄복으로 바꿨고, 방탄과 방검이 다 되는 옷도 준비해서 드렸다"고 밝혔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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