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공동주택 하자 6개월간 최다…5년 누적은 GS건설
국토교통부가 최근 6개월간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와 비율이 높은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24일 공개했다.
한화 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몇 년 전에 이미 입주가 끝났고 필요한 조치도 마쳤지만 민원이 취하되지 않아 판정 건수가 많게 나온 것"이라며 "놀이터 재질을 바꾸기 위해 하자심의위원회에 직접 접수한 건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자 판정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삼도종합건설로, 단지 공급 가구 수 대비 하자 판정 건수는 800%에 달했다.
국토교통부, 하자 많은 건설사 네 번째 공개
하자 판정 비율 78.9%…"입주자 인식 변화"
국토교통부가 최근 6개월간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하자 판정 건수와 비율이 높은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24일 공개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도 포함됐다. 국토부는 2023년 하반기부터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판정을 토대로 6개월에 한 번씩 하자가 많이 발생한 건설사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하자 판정 세부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 한화 한화 close 증권정보 000880 KOSPI 현재가 133,4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0.68% 거래량 409,462 전일가 132,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로봇이 볼트 조이고 배달하고…건설현장·아파트생활에 AI 바람 로 97건이었다. 이어 ▲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61,800 전일대비 6,800 등락률 -4.03% 거래량 1,239,416 전일가 168,6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사업비 증액 접점 찾은 GTX-C, 현장작업 돌입 현대건설, 1Q 영업익 1809억원…전년比 15%↓ 현대건설, S&P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서 건설업 세계 1위 (81건) ▲대우조선해양건설(80건) ▲한경기건(79건) ▲삼부토건(71건) 순이었다.
㈜한화가 지어 공급한 1091가구에서 97건의 하자가 발생하면서 가구 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은 8.9%로 나타났다. ㈜한화 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몇 년 전에 이미 입주가 끝났고 필요한 조치도 마쳤지만 민원이 취하되지 않아 판정 건수가 많게 나온 것"이라며 "놀이터 재질을 바꾸기 위해 하자심의위원회에 직접 접수한 건이었다"고 설명했다.
5년 누적 기준으론 ▲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38,050 전일대비 3,650 등락률 -8.75% 거래량 4,058,929 전일가 41,7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GS건설, 성수1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추가 투자금으로 기회 살릴 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1458건) ▲ 계룡건설 계룡건설 close 증권정보 013580 KOSPI 현재가 29,0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2.03% 거래량 86,162 전일가 29,6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원전 투자 기대감에…건설주 ↑ 서울시·계룡건설, 서울국제정원 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맞손 GDP 성장률 1.4%P 깎아먹은 건설…19개월 연속 침체 ‘역대 최장’(종합) (603건) ▲대방건설(507건) ▲대명종합건설(349건) ▲SM상선(322건)이 상위권에 올랐다.
하자 판정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삼도종합건설로, 단지 공급 가구 수 대비 하자 판정 건수는 800%에 달했다. 이어 ▲서해종합건설(650%) ▲아이온산업개발(333.3%) ▲한경기건(171.7%) ▲라임종합건설(150%)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모두 단지 공급이 50가구 미만인 소규모 건설사다. 최근 5년 누적 하자 판정 비율이 높은 건설사도 대부분 중소업체였다. ▲지우종합건설(2660%) ▲삼도종합건설(1687.5%) ▲혜성종합건설(1300%) ▲백운종합건설(741.7%) ▲지향종합건설(732.6%) 등 상위 20위 모두 300가구 미만 단지를 시공했다.
하자 심사 건수와 인정 비율은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총 1774건의 하자 심사 신청이 들어왔고 이 가운데 1399건이 하자로 인정됐다. 하자 판정 비율은 78.9%로, 2020년(49.6%)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국토부는 이 같은 상승세에 대해 "공동주택 하자 사례를 정리한 사례집을 발간하고, 하자 소송이 늘면서 관련 판례가 축적된 영향이 크다"며 "이로 인해 입주자들이 하자를 더 정확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요 하자 유형은 기능 불량(15.2%), 마감재 들뜸(13.8%), 균열(10.3%), 결로(10.1%), 누수(7.1%), 변색(6.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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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명단이 공개된 이후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하자보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하자 분쟁 사건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명단 공개는 실효적 조치"라며 “건설 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하자 관련 자료를 지속해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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