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스타에스엠리츠 가 운영 정상화를 위해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에스엠리츠는 국토교통부 특별검사 결과 지난 17일 업무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
업무정지 처분에 따라 2개월간 자산의 신규 취득, 신규 개발, 신규 임대차 및 전대차, 신규 자금 대출 및 차입 행위가 금지되나 기존 보유자산에 대한 임대료 수취, 주주 배당, 임직원 급여 지급 같은 통상적 업무는 가능하다.
스타에스엠리츠 관계자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며 현재 협의 중이고 주관사를 선정해 공개매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에스엠리츠 현 등기임원 모두 이번 일로 인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빠른 경영권 이관을 위해 전원 사임 확약서를 제출한 상태이고 경영권 매각을 통한 빠른 경영 정상화 및 경영 투명성 강화, 대외 신인도 향상을 위해 양질의 매수자를 선정하여 경영권을 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스타에스엠리츠는 2016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으며 현재 최대주주는 알136으로 11.17%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모두투어리츠에서 스타에스엠리츠로 사명이 변경됐으며 동탄, 독산동에 소재한 엠디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