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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찰, 일선 경찰서 안보계 폐지…광역청에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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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일선 경찰서 안보계를 폐지하고 광역 단위로 통합하는 조직 개편에 나선다.

현재 안보수사국 산하에는 안보범죄분석과, 안보기획관리과, 안보수사지휘과, 안보수사1과, 안보수사2과가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안보계가 북한이탈주민 신변 보호, 안보 상황 대비 등을 하는데 일선 경찰서별로 안보 업무 수요 편차가 매우 큰 편이다. 또한 시·도청 단위 또는 경찰서 간에 협력해서 해야 할 업무가 많다"며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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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수사 역량 강화 실험
현장 분위기는 어수선

경찰이 일선 경찰서 안보계를 폐지하고 광역 단위로 통합하는 조직 개편에 나선다. 안보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험의 일환이라고 한다.


[단독]경찰, 일선 경찰서 안보계 폐지…광역청에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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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세종 등 8개 지역에서 일선 경찰서의 안보계를 폐지하고 시·도경찰청 단위 통합을 추진한다. 이번 경찰 인사에 맞춰 효율적 조직 운영을 함께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시·도청에서는 경찰서 단위 안보 기능이 광역 단위로 묶여 팀제로 운영된다. 경찰서 안보계는 간첩 활동 및 반국가적 행위에 대한 수사, 국가 기밀 보호, 대간첩 작전 등을 담당해왔다.


다만 현장 경찰들은 갑작스러운 조직개편에 어수선한 분위기다. 수도권지역 일선 경찰서 안보계에서 근무하는 A씨는 “이제 경찰서 안보계가 폐지되고, 광역으로 합쳐진다는데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이관 이후 안보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엔 경찰청 안보수사국 안보범죄분석과를 신설했다. 기존에 흩어져있던 안보수사 관련 첩보 수집과 정보 분석 기능을 일원화해 정보의 정확성과 대공수사 전문성을 높인다는 취지였다. 현재 안보수사국 산하에는 안보범죄분석과, 안보기획관리과, 안보수사지휘과, 안보수사1과, 안보수사2과가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안보계가 북한이탈주민 신변 보호, 안보 상황 대비 등을 하는데 일선 경찰서별로 안보 업무 수요 편차가 매우 큰 편이다. 또한 시·도청 단위 또는 경찰서 간에 협력해서 해야 할 업무가 많다”며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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