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의 언택트톡' 26번째 작품 '미키17'
영화 후 봉준호·이동진 대담 90분 상영
26일, 내달 1~2일 CGV서 상영
CGV가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작 ‘미키 17’을 '이동진의 언택트톡' 26번째 작품으로 선정하고, 오는 26일과 내달 1~2일에 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CGV가 선보이는 비대면 시네마톡으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심도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2021년 레오 까락스 감독의 ‘아네트’를 시작으로 브래디 코베 감독의 ‘브루탈리스트’까지 총 25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났다.
영화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영화다. 오는 28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 개봉한다.
개봉 전인 26일부터 만날 수 있는 ‘미키 17 - 이동진의 언택트톡'에서는 봉준호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의 대담 영상이 영화 종영 후 약 90여분 이어진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파고들어 갈수록 넓어지는 흥미진진한 역설이 새벽별처럼 반짝이는 유머에 담겼다"라고 영화 한줄평을 전했다. 137분의 영화 러닝 타임을 고려해 영화 종영 후 10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미키 17 - 이동진의 언택트톡' 관람은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해 전국 30여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정현 CGV 콘텐츠편성팀장은 “‘미키 17’은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으로 이번 언택트톡에 대한 호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CGV에서만 볼 수 있는 봉준호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의 대담을 통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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