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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 6명 숨져… 7명 부상, 10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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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큰불이 나 6명이 숨지는 등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께 건물 1층 풀장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나섰고 낮 12시 30분 지나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서 10여명이 일하고 있었고 인근 공사장에선 100여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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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현장에서 일하던 한 작업자는 “경보기가 울려 1층으로 피신했는데 건물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으며 유리창이 깨지고 불이 건물 안팎으로 번졌다”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은 당시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건물 내 시민은 밖으로 대피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소방대원도 안전에 철저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1시 34분께 초기 진화를 마쳤고 잔불 진화와 수색,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190여개 객실 규모의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은 오는 5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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