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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 "역대급 4Q CJ대한통운, 내수 둔화에도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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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둔화에도 택배 수익성 개선
신세계·알리·네이버와의 협력도 기대감

CJ대한통운 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수요 둔화 우려에도 택배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내수 둔화 우려에도 스마트물류 경쟁력을 내세우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한국투자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CJ대한통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8만8900원이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매출 3조1603억원, 영업이익 1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7.2% 증가했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도 소폭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커머스 수요 둔화가 우려됐지만 택배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컨센서스를 4% 상회했다.


택배 영업이익은 696억원으로 역대 두 번째 좋은 실적이다. 물동량이 내수 침체 영향으로 4% 줄어들었지만 자동화 기반의 효율적 운영으로 영업이익률이 4개 분기 만에 7%대를 회복했다. 계약물류(CL)와 해외 부문도 전분기 수준의 이익을 유지했다. W&D(보관 및 창고·운송) 부문도 내수 경기 둔화가 무색하게 2개 분기 연속 17% 성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차별된 성장세가 전망된다. 특히 W&D 수주 확대가 가팔라질 것으로 점쳐졌다. 신규 3자물류 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하면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면서 올해에도 W&D 매출이 10%대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 7일 배송을 시작한 택배에서도 신세계와 알리, 네이버 등 주요 화주들과의 협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물동량 감소는 일시적"이라며 "내수 경기 걱정보다는 매일오네(주7일 배송 서비스), 신세계와의 전략적 협력,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업체의 국내 투자 확대 등 올해 기회요인에 더 주목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클릭e종목] "역대급 4Q CJ대한통운, 내수 둔화에도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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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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