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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디자인대학, ‘2025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과정 운영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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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디자인교육 콘텐츠 기획… 한일 교류 협력 모델 제시

한국문화 이해하는 친한국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확대 기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이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2025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단기과정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2024년 동서대-규슈산업대학 국제교류 25주년과 한국전통 민화그리기 워크숍 모습. 동서대 제공

2024년 동서대-규슈산업대학 국제교류 25주년과 한국전통 민화그리기 워크숍 모습. 동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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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류사업은 동서대 국제처의 일본과의 활발한 교류 협력과 디자인대학 특성화 노력의 결과물로, 한국어·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 간 유학생 교류 증진에 기여하는 우수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일본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비, 왕복 항공료, 체재비 포함 1인당 500만원까지 교육 경비가 지원되며 20명이 참가 가능하다.

디자인대학은 그간의 일본 내 여러 대학 간의 교류를 통한 글로벌 프로그램 실적을 바탕으로 본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Design Workshop1: 한국의 美시리즈, Design Workshop2: 한글 타이포그래피, Design Workshop3: 동래학춤 콘텐츠 창착, Design Workshop4: 한국 전통 민화 체험, 전공 연계 한국과 일본의 식문화 이해: 부산의 맛과 멋, 한국 전통 현장 체험: 부산민속예술관 동래학춤 보존회 방문 등 한국문화 기반의 창의적 디자인교육 콘텐츠 등으로 운영 예정이다.


디자인대학의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7월 14일∼7월 27일, 2주간 동서대 주례캠퍼스·센텀캠퍼스 등에서 운영된다.

장주영 디자인대학 학장은 “이번 교류 사업을 통해 일본 학생들에게 한국 대학에서의 수학 기회를 제공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친한(親韓)·지한(知韓) 인재를 육성하며, 아시아 대학 간의 교육콘텐츠 확대의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9개 대학(가나다순: 계명대, 대구대, 덕성여대, 동서대,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성신여대, 전남대, 중앙대)이 선정됐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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