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상담 늘리고 동작 S-클래스도 확대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의 ‘동작입시지원센터’가 올해 입시지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동작구는 올해 ‘1:1 맞춤형 입시상담’ 횟수를 연 720회에서 900회로 대폭 확대한다. 여름방학(7~8월) 기간 중 180회를 추가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길잡이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시즌별 특화 집중 상담을 새롭게 개설해 6~8월에는 관내 고3·N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전형 대비 집중 상담’을, 10월~11월에는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 선택 가이드 특별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재학생이 직접 공부 방법과 학교생활 등에 대해 알려주는 ‘동작 S-클래스’도 학생들 곁으로 더 자주 찾아간다. 개최 횟수를 6회에서 10회로 늘리고,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권역별 공공시설을 활용해 중·고등학교 시기별 학습 방법, 생활기록부 관리법, 수시 및 정시 대비 학습법 등 양질의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고교학점제 도입 및 대입전형 변화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고교 선택 가이드 특강’을 운영한다. 1차는 특목고편, 2차는 일반고·특성화고편으로 각각 4·9월에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대비 공부법 특강, 논술·면접특강, 수시전형 대비 모의 면접 등 특색있는 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고민 해결에 앞장설 방침이다.
2023년 5월 문을 연 동작입시지원센터는 개관 이래 지금까지 1만1100명의 학생에게 다양한 입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박일하 구청장은 “2025년에도 동작입시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구는 교육 중심 도시로서 다양한 청소년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