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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 야생조류 종·개체수 지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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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야생조류의 종 223종, 23만 7000여 마리의 조류 관찰

충남 서산 천수만에서 지난해 3월 촬영된 흑두루미 군무. /서산시

충남 서산 천수만에서 지난해 3월 촬영된 흑두루미 군무.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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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에 도래하는 야생조류의 종과 개체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의 관리를 위해 2007년부터 지역 주민을 통해 관찰되는 야생조류를 관찰해왔다.

서산 천수만에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관찰된 야생조류는 총 303종으로 이는 한반도에서 기록된 조류 545종의 55.6%에 달한다.


지난해 서산 천수만에서 확인된 야생조류의 종은 223종으로 10년간 가장 많은 종류의 야생조류가 확인됐다.


2017년에는 26만여 마리라는 이례적인 개체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23만 7000여 마리의 조류가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천수만에서 사라진 것으로 여겨지던 가창오리가 지난해 1만 개체 이상이 관찰돼 천수만에서 다시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를 관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시는 2007년부터 시작한 모니터링 자료를 2027년 전문기관에 의뢰해 도래지 관리를 위한 정확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그간의 기록들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이 철새들의 쉼터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서산 천수만의 생태환경 관리를 통해 서산 천수만에 다양한 철새가 도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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