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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 2구역 1214가구 주상복합 건립…해제 10년 만에 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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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구역 해제, 2023년 6월 신통기획 완료
주거·상업·업무시설 건립…공공보행통로도 설치
천호A1-1구역, 공공임대→공공지원민간임대로 조정

가리봉 뉴타운에서 해제된 지 10년 만에 가리봉 2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총 121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


가리봉2구역 조감도(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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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가리봉 2구역 정비계획 결정·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가리봉동 일대는 구로공단의 배후지로 2003년 가리봉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10년간 사업이 표류하면서 2014년 뉴타운에서 해제됐다. 도시재생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돼 도시재생사업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돼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후 가리봉 2구역은 2021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2023년 6월 신통기획이 완료됐다. 이후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쳤다.


가리봉2구역 위치도(사진=서울시)

가리봉2구역 위치도(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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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 2구역은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 사이에 위치한 배후주거지로, 주거와 상업·업무 기능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12개동, 지하 3층~지상 34층, 총 1214가구(임대 포함)를 짓는다.


준주거지역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용적률은 총 347%를 적용받았다. 지역간 보행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대상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고, 보행육교도 개선하기로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가리봉 2구역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 종사자 와지역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주거지를 조성하고, 인근 정비사업 추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호A1-1구역 조감도(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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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선 천호역 인근 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결정·정비구역 지정안도 시 도계위 수권분과소위 심의를 통과했다.


천호동 467-61 일대 천호A1-1구역은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천호A1-1구역은 지하 3층~지상 40층, 747가구(임대 267가구)로 조성된다. 이번 심의에서 공공임대주택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조정하면서 사업성이 개선됐다.


한병용 주택실장은 "이번 천호 A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강동구 천호동 일대 주택공급은 물론, 천호역세권·한강과 가까운 양질의 주택단지가 확보되어 서울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호A1-1구역 위치도(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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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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