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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황제' 진종오, 한동훈 러닝메이트…청년최고위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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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안에 "더 큰 정치 위해 결단"
지난 2월 정계입문해 비례대표 당선

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7·23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한다.


TV조선은 22일 진 의원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진 의원은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며 "거대 야당에 맞서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사격 종목에서 평생 정확한 기록을 중시하며 살아온 만큼, 작금의 정치 역사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기록한다는 생각으로 정치할 것"이라며 " 그것만이 국민이 바라는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과거 대선 당시 윤석열 정부 지지 선언을 했으며 더 큰 정치를 위해 이번 출마를 결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사격 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에게 당 점퍼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사격 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에게 당 점퍼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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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의원은 '사격황제'로 불리는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그는 올림픽에 5회 연속 출전해 올림픽 사격 역사상 최초로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50m 권총 3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등 올림픽 금메달 4개를 따냈다. 1979년생인 진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 시절인 지난 2월 인재 영입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데 이어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 4번을 받아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 출마 자격은 45세까지다.

진 의원은 한 전 비대위원장의 제안을 받고 출마를 결단했다고 전해졌다. 진 의원의 합류에 따라 한 전 위원장의 최고위원 러닝메이트 3명이 사실상 완성됐다. 한 전 위원장은 '1인 2표'인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로 재선 장동혁 의원과 초선 박정훈 의원을 낙점한 후 그동안 청년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를 물색해왔다.


한 전 위원장은 2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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