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42% 증가, 평균금리 7.9%
올해 공급 목표는 4조1000억원
은행권이 지난해 17만9000명에게 약 3조3414억원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공급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지원 대상 확대, 비대면 모집 채널 확충 및 신규 금리 인하 등 공급 확대 노력으로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이 전년 대비 1조원(42.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새희망홀씨대출은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2010년 11월 도입됐으며 출시 이후 약 253만명에게 약 34조7000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의 평균 금리는 7.9%를 기록해 전년(7.5%) 대비 0.4%포인트 올랐다. 연체율은 지난해 기준 1.4%로, 금감원은 연체율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5519억원), 신한(5150억원), 하나(4985억원), 농협(4924억원), IBK기업(4739억원) 등 상위 5개 은행이 전체 공급 규모의 75.8%를 차지했다.
올해 공급 목표는 지난해 대비 1300억원 증가한 4조1000억원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새희망홀씨의 서민금융종합플랫폼 연계 등을 통해 서민·취약차주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금리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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