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단톡방서 女동기 사진 보며 성희롱 … 예비소방관들 ‘졸업 부적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단톡방서 女동기 사진 보며 성희롱 … 예비소방관들 ‘졸업 부적합’
AD
원본보기 아이콘

동기 여성 교육생의 사진을 단체 대화방에 올리며 음담패설을 일삼아 논란을 빚은 남성 예비소방관들이 교육훈련과정 졸업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남소방본부는 최근 열린 졸업사정위원회에서 논란을 일으킨 남성 교육생 12명 중 다수가 소방 교육훈련과정을 졸업하기에 부적합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교육받던 중 온라인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같은 교육생인 여성 동기의 일상 사진을 공유하고 여러 차례 성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소방학교는 법률 자문 등을 거쳐 이들에게 신임 소방공무원 과정 생활 규정 위반으로 벌점을 부과했다.


벌점은 가담 정도에 따라 최대 40점에서 최소 5점까지 차등 적용됐다.

소방관계자 4명,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5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졸업사정위원회는 소방학교 조사 결과와 관련 법령, 규정 확인 등을 통해 해당 사안을 심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이달 중 임용심사위원회를 열고 졸업 부적격 판단을 받은 교육생에 대한 채용후보자 자격 상실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심사위에서 자격 상실 결정이 나면 해당 교육생들은 이번 소방공무원 채용후보자 지위를 잃게 돼 다음 채용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포토] 광화문앞 의정부터 임시개방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