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뿌린 차주에 물벼락으로 되갚아준 세차장 직원
미국 세차장에서 음료 뿌린 손님에 응징
세차장 매니저, 손님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의 한 세차장에서 자신을 향해 음료를 뿌린 손님에게 물벼락을 선사한 10대 아르바이트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 등은 인디애나주 세차장 직원인 안나 하르키(18)가 음료 테러를 저지를 고객에게 유압 세척기로 보복한 사연을 보도했다. 10초 남짓한 분량의 영상에는 하르키가 세차장에서 일하던 중 무례한 운전자의 차 안으로 물벼락을 쏟아붓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하르키는 평소와 같이 세차장에서 차량이 세차터널 속으로 들어가기 전 유압 세척기로 물을 뿌리고 있었다. 그때 운전자가 갑자기 창문을 내리고 하르키의 얼굴을 향해 플라스틱 컵에 담긴 레모네이드를 던졌다. 깜짝 놀란 하르키는 잡고 있던 호스를 운전석 창문으로 겨누고 물을 뿌려 즉각 대응했다. 그러고는 평소와 같이 업무를 이어갔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화제가 됐다. 인스타그램 조회 수는 무려 6200만회를 넘어섰다. 하르키는 "저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차가 세차 벨트에 안전하게 들어갔는지 확인한 뒤, 세차 비용을 받고 유압 세척기를 들고 차량에 물을 뿌렸다"며 "그런데 운전석에 탄 여성이 창문을 내리고 내게 레모네이드를 집어던졌고 순간 저 충격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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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는 진정한 근성, 용기, 빠른 반사 능력, 옳고 그름에 대한 훌륭한 감각을 가졌다", "가장 빠른 업보 청산" 등 하르키를 지지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행히 세차장 매니저는 하르키의 편에 섰고, 음료를 뿌린 운전자는 앞으로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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