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동, 2436가구로 재탄생
임대주택 404가구 포함
학교-역 연결 공공보행통로 조성

송파구 오금현대아파트가 3년 만에 정비계획을 수정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신속통합기획 1호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다 주민 반대로 철회됐던 사업지다.


신통기획 철회 '오금현대 재건축' 시동, 2436가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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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는 전날 2024년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송파구 오금동 43 일대 오금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계획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오금 현대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24개동, 131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2016년 7월 안전진단 당시 D등급(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아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0년 5월 공공 기획 재건축(현 신통기획) 사업지로 선정됐으나 예상보다 높은 임대주택 비율(20.6%)로 주민 반대가 거세져 사업이 철회됐다. 당시 사업계획은 총 2625가구(임대 541가구)를 짓는 방안이었다.


이번에 수정된 정비계획 내용을 보면 오금 현대아파트는 19개동, 2436가구로 재탄생한다. 임대주택 가구 수는 404가구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보행통로나 준주거 상향, 완충녹지 포함 계획 등 공공기획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기준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오금 현대아파트 인근 저층 주거지와 학교,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공공보행 통로도 조성된다. 시는 공영주차장도 새롭게 조성해 인근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의 주거 환경도 개선하도록 했다. 오금로35길은 자전거도로로 계획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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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2020년 3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된 오금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이 3년 만에 수정 가결됨에 따라 주민의 오랜 시간 숙원인 재건축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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