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4분기 적자 규모 확대 예상
NH투자증권은 11일 이마트 에 대해 ' 신세계건설 '의 부담으로 인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7조8776억원, 영업이익은 193% 늘어난 37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존 할인점포의 성장률은 1% 수준으로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이마트의 매출 성과에 대해 예상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판관비 효율화 노력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문점의 경우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 연구원은 연결 실적에 가장 큰 부담으로 '신세계건설'을 꼽았다. 주 연구원은 "이번 4분기에도 적자 규모(영업손실 550억원)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SSG.COM 또한 시장 평균 수준의 외형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비용 증가가 있을 것이므로 상반기와 달리 분기 2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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