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시스템 이 강세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서울의 약 44배 크기로 조성하고 있는 네옴시티에 대규모 스키리조트가 들어서는 가운데 옴니시스템의 사우디 진출 이력과 스키장 조명 생산 자회사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후 1시44분 현재 옴니시스템은 전일 대비 4.35% 상승한 936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시티 산악 지대에 스키리조트를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홍해 인근 사막에 건설되는 미래형 신도시로 서울시 면적의 약 44배에 달한다. 네옴시티의 사업비만 6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옴시티의 관광 휴양지 지역 ‘트로제나’에 지어질 이 스키리조트는 예상 슬로프 길이만 약 36km다. 이 지역은 다른 도시에 비해 평균 기온이 10℃ 가량 낮고 겨울에는 0℃ 이하로 떨어져 눈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된다.
힌편 옴니시스템은 과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발주한 스마트미터 3만5000대 공급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스키장, 도로 조명 등 LED 경관 조명을 판매하는 자회사 동도엘엠에스를 보유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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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이미 토착화했다"…'제2의 에이즈'로 불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