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전국에 집중호우…다음주 내내 장맛비
서울 시간당 최대 38㎜ 소나기 내려
모레부터 정체전선 영향 많은 비 예상
17일까지 전국적 매일 비 예보
다음 주 내내 장맛비가 내리겠다. 내일(10일)까지 비가 쏟아졌다가 그치고 다시 퍼붓는 일이 반복될 전망이다.
9일 오전 11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10~40㎜ 강도로 내리고 있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엔 호우주의보도 발효돼 있다. 청계천·도림천·우이천 등 13개 하천은 출입이 통제됐다. 이날 서울에는 시간당 최대 38㎜의 소나기가 내렸고, 오후에도 비가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
비는 좁은 구역에 퍼붓다가 소강상태를 보인 뒤 다시 퍼붓는 양상이 반복되겠다.
중부지역에 밤사이 최고 150mm의 집중 호우가 예보된 4일 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10일까지 총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호남·경북서부내륙·제주 20~80㎜, 강원동해안과 영남(경북서부내륙 제외) 5~60㎜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 전북, 경북북서내륙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총 강수량이 10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경북북서내륙에 9일과 10일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강수량이 30~60㎜에 달하는 비가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내리겠으며 일부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다.
장마 시작 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누적된 상태인데 또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특히 접경지역에서는 북측 접경지역에도 이번에 비가 많이 내렸고 더 내릴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북측 임진강 상류에 많은 비가 내리면 하류에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북측 접경지역(황해도 용연군)에 최근 12시간 사이 최대 100㎜ 이상 비가 내렸으며 이날까지 최대 12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1~12일은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13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강하고 많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17일까지 매일 비가 예보됐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하루, 이틀을 제외하고 비가 예보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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