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 "동남아·대만, K-패션 각광…2019년 대비 10배 증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
지난해 K-패션 주문량 발표
동남아와 대만 시장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는 지난해 K-패션 주문량이 동남아 및 대만 마켓에서 한국 셀러들이 진출하기 시작한 2019년 대비 10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장별로 보면 싱가포르와 대만이 K-패션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의류를 포함한 액세서리와 가방,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이 밖에도 쇼피 태국과 베트남에서 지난해 K-패션 성장률이 2021년 대비 각각 10배, 5배 이상 증가했다.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셀러들도 있다. 스탠드오일은 올해 2월 쇼피 태국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업고 3개월 만에 주문량이 8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은 쇼피에 입점해 매출이 연평균 86% 상승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해외 소비자들이 K-패션을 선호하는 이유로 △가방·의류·신발 등 다양한 상품군 및 스타일 보유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제품 △한류 스타들의 광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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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동남아와 대만에서 K-패션 수요가 높은 편이지만 오프라인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와 아이템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현지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잘 활용한다면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충분히 공략할 만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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