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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모금]오늘 겪었던 일에 영향 받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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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로마 제국의 제16대 황제이자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기반으로 삶의 지혜를 전하는 문답 노트다. 살면서 떠오르는 물음들에 아우렐리우스의 잠언과 함께 그에 대한 재해석으로 답을 전한다. 타인과의 관계, 불안을 다스리는 법처럼 일상에서 쉽게 맞닥뜨리는 고민부터 운명이나 죽음과 같이 다소 심오한 영역에 이르기까지 답을 구하기 어려운 삶의 질문을 모았다. 아울러 '명상록'의 문장을 필사하고 주제별 질문에 직접 답해볼 수 있도록 독자 노트도 마련했다.

[책 한 모금]오늘 겪었던 일에 영향 받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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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지금 당장 행복한 삶을 사는 법

#1 인생에서 먼저 채워야 할 것들

Q. 오늘 제가 마주쳤던 일들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 법을 알고 싶어요.

A. 최고의 삶을 살 수 있는 잠재력은 내 안에 있고 내면의 힘을 키우는 능력은 자신에게 달렸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것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고 바꿀 수 없다. 그 일을 자신이 떠안을 필요는 없으며 저울질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 내면의 페이지를 비워두고 비난이 새겨지려고 하면 지워버려라. <16쪽>


#7 ‘만약’에는 행복이 없다

Q. 저는 야망이 큰 사람입니다.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사회적으로도 성공해서 제가 원하는 모든 욕구와 쾌락을 충족하며 살고 싶습니다. 이게 잘못된 생각인가요?

A. 명예를 좇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하는 말이나 행동에 의지하고, 쾌락을 쫓는 사람은 자신의 욕망에 의지하며, 지혜를 좇는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의지한다.

무엇을 좇으며 살지 신중히 선택하라.

자신을 성찰하고 지혜를 구해야만 자아실현을 이루고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 <32쪽>

2장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하는 것

#13 덧없음을 알면 평화가 찾아온다

Q. 제가 가진 재산, 사는 집, 타는 자동차,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 밖의 것들은 저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중요시하는 것들이 잘못됐나요?

A. 인생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보라. 내가 있기 전에 이미 영원이 그 자리에 있었고 내가 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영원은 계속 남아 있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다른 사람, 내가 가진 것, 나의 문제, 그 밖의 모든 것이 무의미해진다. 우리는 지나가는 문제를 떠안고 잠시 머물다 가는 존재일 뿐이다. <48쪽>


나의 내일은 긍정으로 시작한다 | 야나 카프리 외 1명 | 추수밭 | 216쪽 | 1만68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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