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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헤드(HEAD)' 리론칭…3년만에 힙하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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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헤드'.[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FnC, '헤드'.[사진제공=코오롱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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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3년 만에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리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헤드는 1950년 하워드 헤드가 론칭한 오스트리아의 스포츠 브랜드로 테니스와 스키 종목에 근간을 두고 있다. 테니스 라켓의 경우 글로벌 3대 브랜드로 유명하다. 스키 종목에서도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스키판을 고안한 브랜드로 알려졌다. 코오롱FnC는 1981년 헤드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고 2009년 국내 판권을 인수해 브랜드를 전개했다. 이번 23 SS시즌 스포츠 브랜드로 재도약하기 위해 3년간 브랜드 재정비 과정을 거쳐 다시 론칭하게 됐다.

새로워진 헤드는 테니스를 비롯한 라켓 스포츠 및 스키를 토대로 용품과 의류를 한 번에 제안하는 토털 스포츠 브랜드를 지향한다. 의류는 헤리티지 라인과 에센셜 라인, 기능성에 특화된 어드밴스드 라인, 데일리 라인으로 구성했다. 헤드의 디자인은 3D로 구현한다. 헤드는 버추얼디자인파트 조직을 통해 의류 디자인을 3D로 진행한다. 기획 과정에서 샘플링 과정을 과감하게 생략해 시간과 비용을 감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고객 반응에 면밀하게 대응하는 디자인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유통 또한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코오롱몰을 시작으로 다양한 패션 플랫폼을 통해 헤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헤드는 오는 4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브랜드의 콘셉트와 상품을 선보이고 쇼룸을 운영할 예정이다.


테니스 스포츠의 팬들과 함께하는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웅선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헤드만의 테니스 커뮤니티 ‘HRC(Head Racquet Club·헤라클)’을 만들 예정이다. 커뮤니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3월 중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4월부터는 전 선수의 테니스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테니스 커리큘럼도 운영한다.


이지은 코오롱FnC 상무는 “헤드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동시에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포지셔닝해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코오롱FnC의 강점인 스포츠웨어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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