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인천공항공사, 제2공항물류단지 사회가치 사업권 공동물류센터 개발협약
제품 보관부터 운송, 수출통관 등 물류 전 분야 최저 비용으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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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약 2만㎡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물류센터'가 구축된다. 글로벌 물류 대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류 처리 우선순위가 밀리거나 상대적으로 더 높은 물류비를 부담하고 있는 중소 화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품 보관부터 운송, 수출 통관 등 물류 전 분야를 최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 이하 인천공항공사)와 23일 '제2공항물류단지 사회가치 사업권 공동물류센터 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국정과제인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구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2만㎡(약 6000평)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를 조성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전자상거래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항공물류를 이용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보관, 운송, 수출통관 서비스 등 물류 전 분야를 지원하는 '원클릭&원스톱(One-Click&One-stop) 물류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연간 물류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참여기업에 동일한 서비스를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하고,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활용한 물류 컨설팅 등 정책 지원도 연계한다. 2020년 기준 수출 중소기업의 85.4%가 연 수출 100만달러 이하의 소량화주로 추정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부지 조성과 공동물류센터 건설을, 중진공은 첨단설비 투자와 유망 기업 발굴,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물류센터 운영은 스마트 물류시스템 관리 경험을 갖춘 전문기업을 수행사로 선정해 2024년 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전자상거래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동물류센터 개발에 힘을 합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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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물류 대란 장기화로 중소벤처기업의 물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순 물류공간 제공을 넘어서 스마트한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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