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버디 8개와 보기 1개 15점 추가 중간 합계 27점
박현경 24점 2위, 이가영 22점 3위, 임희정 20점 5위

이예원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라운드 1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이예원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라운드 1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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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특급신인 이예원(19)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예원은 14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5점을 쓸어 담았다. 중간 합계 27점으로 선두다. 이예원은 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10점을 얻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은 타수가 아니라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부여한다.


이예원은 이번 시즌 내내 신인왕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신인임에도 상금랭킹 4위(7억1242만 원), 대상 포인트 6위(434점), 평균타수 8위(70.948타)를 기록하며 정상급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버디를 많이 하려고 나가기 전부터 생각했다. 평소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다 보니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만족한다"며 "3, 4라운드에서도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시즌 초만 해도 우승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가까워졌다고 느껴지면서 우승 생각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우승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박현경(22)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9점을 추가해 2위(24점)에 포진했다. 이예원과는 3점 차다. 박현경은 올해 한 번도 컷 탈락이 없는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승이 없어 속을 태우고 있다. 그는 "초반엔 중장거리 퍼트가 들어가면서 기대가 컸는데, 중간중간 흐름을 못 타서 생각만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며 "우승이라는 단어는 떠올리지 않겠다"고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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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23)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11점을 보태 3위(22점)로 올라섰다. 임진희(24) 2위(21점), 임희정(22)이 5위(20점)다. 전날 선두였던 김희지(20)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3점을 얻는 데 그쳤다. 공동 6위(19점)로 밀렸다. 부상 여파에 고전하던 디펜딩 챔피언 이정민(30)은 '컷 오프'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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