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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남동부 규모 5.9 강진…최소 9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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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수 지속해서 증가 중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일대에 강진이 발생, 현재까지 최소 920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21일(현지시각) 영국 집권 탈레반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전 1시30분 아프가니스탄의 남동부 소도시인 호스트에서 약 44㎞ 가량 떨어진 파크티카주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해당 지진이 규모 5.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탈레반 측은 지진이 발생하자 구호기관들이 피해지역으로 서둘러 이동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지난 수 십 년에 걸친 내전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력이 상당히 취약해 진 상태다. 탈레반이 집권하기 전 아프가니스탄의 응급의료 시스템은 개선시도를 이어갔으나 아직까지 구조대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기 및 헬리콥터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지난 10년간 아프가니스탄에서 지진으로 7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연 평균 560명이 지진으로 목숨을 잃는 셈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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