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오늘 오후 이순자 여사 예방"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 부인인 이순자 여사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가 전 영부인들을 찾아가는 건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에 이어 세 번째다.
대통령실에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원래 전직 대통령 부인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겠다고 인사드리고 조언을 듣겠다고 하는 건 원래 생각하시고 계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예방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 김 여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김 여사가) 비공개로 조용히 다녀올 계획이었다. 그래서 알리지 않고 같이 가는 인원의 규모도 최소화해서 준비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본의 아니게 알려지는 바람에 공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지난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있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당시 김 여사는 자신의 지인인 김모 충남대 겸임교수와, 코바나컨텐츠 전 직원들과 함께해 사적 활동 논란이 일었다, 대통령실 측은 코바나 측 직원들은 최근 사직했고, 최근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됐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의 이번 이 여사 예방은 국민 정서, 윤 대통령이 지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국민의힘 의원 대다수·내각을 이끌고 참석한 행보와는 사뭇 배치된다는 취재진의 말에 다른 관계자는 "전직 대통령 부인들을 찾아뵙는 차원"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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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조만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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