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목표 반드시 달성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전(전승절) 제77주년 기념 군사퍼레이드 참석 후 크렘린궁 옆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제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러시아 전승절)을 맞아 붉은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을 참관한 뒤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전투에서 전사한 러시아 '스파르트' 대대 대대장 블라디미르 죠가의 부친과 면담에서 "우리 군인들은 용감하고 영웅적이며 전문가답게 싸우고 있다"면서 "모든 설정한 계획은 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전과(목표)가 달성될 것이며 이에 대해선 추호의 의심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러시아군이 설정한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한 발언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작전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며 "다른 평화적인 수단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말의 기회라도 남아있었더라면 우리는 당연히 그 기회를 이용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우리에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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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죠가는 지난 3월 5일 동부 도네츠크주 볼노바하 지역에서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그에게 러시아 군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훈장인 '러시아 영웅 칭호' 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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