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철강지수 이달 6.25%↑

▲현대제철 냉연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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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철강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철강주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다만 증권 전문가들은 철강주 주가에 핵심은 중국의 수요변화인 만큼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나오기 전까지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KRX철강지수는 1822.89에서 1941.74로 6.52% 상승했다. KRX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동국홀딩스 동국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1230 KOSPI 현재가 11,4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1,4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재선임…"4차 중기경영계획 수립 중" 인터지스, 중부권 컨테이너 거점 개발에 301억원 신규시설투자 "10년 만에 되찾은 사옥"…동국제강, 페럼타워 6451억원에 재매입 (12%), 고려아연 고려아연 close 증권정보 010130 KOSPI 현재가 1,747,000 전일대비 118,000 등락률 +7.24% 거래량 85,850 전일가 1,629,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고려아연, 105분기 연속 영업흑자…올해 1분기는 사상 최대 고려아연, 美 제련소 '크루서블' 패스트트랙 제도 편입 장 초반 6500 찍은 코스피, 하락 전환…SK하이닉스도 약세 (11%), 대한제강 대한제강 close 증권정보 084010 KOSPI 현재가 12,400 전일대비 10 등락률 -0.08% 거래량 104,812 전일가 12,41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배당소득분리과세 변경...세제개편안 수혜주는 美 관세 예고에 철강주 약세…POSCO홀딩스 장중 신저가(종합) [특징주]美 25%관세 예고에 국내 철강주 약세 (7.5%), 현대제철 현대제철 close 증권정보 004020 KOSPI 현재가 41,900 전일대비 1,150 등락률 -2.67% 거래량 1,166,095 전일가 43,05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제철, 실적 아쉽지만 철강 가격 상승 전망…목표가↑"[클릭 e종목] [클릭e종목]“현대제철, 2분기부터 영업실적 개선 전망” 현대제철, 현대건설과 손잡고 해상풍력용 철강재 시장 확대 (4.6%), 풍산 풍산 close 증권정보 103140 KOSPI 현재가 99,3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1.00% 거래량 251,937 전일가 100,3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풍산發' 본사 이전론 수면 위로…대기업 지방행 신호탄 되나 한신평, 풍산 신용등급 'A+'→'AA-' 상향 풍산, 탄약사업부 매각 중단 의사에 한화 측 당혹 (1.8%), POSCO홀딩스(0.17%)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철강


철강주에 대한 투심이 확대된 것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월부터 이어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재료(철광석, 전력비 등) 값이 크게 뛰자 철강 판매 가격 인상으로 철강 회사들의 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철강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자동차, 조선업계와 가격 협상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강판과 후판 값 인상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현재 미국 시가고상업거래소(CME) 선물시장에서 철광석은 155.62달러를 가리키고 있는데 연초 이후로 약 38.3% 상승한 상태다.


KRX철강지수에 포함돼 있지는 않지만 강관을 제조하는 철강회사들의 주가도 상승세다. 세아제강 세아제강 close 증권정보 306200 KOSPI 현재가 179,2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33% 거래량 27,273 전일가 179,8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세아제강, 주당 5500원 현금 배당 결정 세아그룹 정기 임원인사…철강 수요 침체에 '조직 체질 개선' 인재 중용 [클릭 e종목]"관세 영향 본격화 세아제강, 목표주가 ↓" 은 이달에만 28% 급등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대신 미국산 LNG를 수입한 데 따라 수출 인프라 확대를 위해 강관 수입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다. 국내 회사들은 미국의 강관 수입국 중 가장 큰 비중(23%)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격 상승 호재에도 불구하고 철강회사들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오름세를 보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철강주는 등락이 가볍게 일어나지 않는 무거운 주식으로, 경기 흐름이 크게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때 상승 동력을 얻는다. 최근 철강주의 오름세는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은 것이다. 최대 공급사이자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부양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다. 이미 전세계철강협회(WSA)는 수요 전망치를 크게 낮춘 바 있다. 협회는 해마다 4월과 10월이 되면 철강 전망 보고서를 내놓는데 올해 철강 수요 전망치는 지난해 10월 추정치인 2.2% 성장 보다 크게 낮아진 0.4%로 크게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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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수요의 성수기가 돼야 하지만 현재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봉쇄 조치 영향으로 가격 상승 탄력을 약하게 만들고 있다"며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와 경기 부양책의 신속한 집행이 철강 수요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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