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들의 자유로운 의지와 승리에 대한 뜨거운 갈망의 힘을 믿는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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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에 도전한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경기도민과 당원에 ’마지막 호소‘에 나섰다. 유 전 의원은 "보수의 미래,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마지막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뒤 "제 모든 것을 다 바쳐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살 세상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갈 수만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은 노른자, 경기도는 흰자', '서울 출퇴근에 내 청춘을 바친다'는 말에 가슴이 아팠다"며 "저를 써주시면 4년간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지사 경선 결과에 따라 정계은퇴 기로에 서 있는 유 전 의원은 "보수의 미래,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유승민에게 마지막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GTX 등 교통공약과 보육관련 공약, 주택공약, 수원군공항 이전, 난임부부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그는 당원들에게도 간절한 뜻을 전했다. 그는 " 22년전 보수당의 당원이 된 이후 오늘 이 순간까지, 우리 당이 잘해야 국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부여받고, 우리 당 스스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 정치를 바꿔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신념 하나로 정치를 해왔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저에 대해 질책하시는 부분이 있었다면, 그 모든 것은 제가 부족했고 불민했던 탓"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 그 누구와 경쟁해도 저는 이길 자신이 있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의 자유로운 의지와 승리에 대한 뜨거운 갈망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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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은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윤심(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의중)논란과 관련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윤 당선인이 가장 원하는 것은 본선 승리, 특히 지방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경기도 지사 선거에서 이기는 것 아니냐"며 "윤심은 민심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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