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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신고가 찍고 하락 '반전'…변덕스러운 안철수株

최종수정 2022.03.24 11:17 기사입력 2022.03.24 11:17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 참석, 회의 시작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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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관련주가 24일 일제히 급락 중이다. 안 위원장이 국무총리 하마평이 나오면서 급등한 뒤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안랩 은 이날 장중 전일대비 24.29% 오른 21만8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가파르게 하락 중이다. 장중 7%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오전 11시 기준 주가는 전일대비 4.15% 빠진 16만8500원에 거래도고 있다. 같은시간 써니전자도 전일대비 8.44% 하락한 4395원을 기록 중이다.

안랩은 안 위원장이 설립한 보안업체로, 안 위원장은 여전히 안랩 주식 186만주(지분율 18.6%)를 보유하고 있다. 안 위원장이 총리를 맡으면 안랩 주식을 금융기관에 백지신탁 해야하는데, 이 때문에 주식 매각이나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주가가 연일 뛰었다. 지난 16일부터 닷새 연속 오르며 상승율이 95.33%에 달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14일부터 닷새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순매수 금액은 1420억원이다. JP모건 시큐리티즈는 지난 21일 안랩 주식 53만8878주를 단순 투자 목적으로 보유했다고 공시하면서 전날 안랩은 상한가까지 치솟은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20%급등했다.


하지만 이날 장중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 안 위원장의 총리설을 부인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써니전자 는 송태종 전 대표이사가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관련주로 묶였는데,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40% 가까이 급등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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