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색도 자동 측정·경보 시스템 구축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한탄강색도 개선 종합대책 점검 회의' [경기도]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한탄강색도 개선 종합대책 점검 회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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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는 "올해 한탄강 수계 색도 오염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한탄강 색도 자동측정기기(TMS) 설치·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TMS(Tele Monitoring System)'란, 환경오염물질을 상시 측정하고 이를 관제센터 주 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오염물질 배출상황을 24시간 상시 감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도는 올해 총 7억 2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탄강 수계 대규모 색도 폐수 배출업소 최종 방류구 등 주요 배출지점에 색도 TMS를 설치, 색도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방류수를 하천에 직접 배출하거나 신천·동두천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업체 중 1~3종 대형 업체 위주로 선정했으며, 동두천 5곳, 포천 3곳, 양주 12곳 총 20곳이다.

이중 섬유 업체는 16곳, 피혁 업체는 1곳, 공공 하·폐수 처리장은 3곳이다.


해당 대상지에 올해 상반기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9개월간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활용되도록 시범 운영한다.


특히 방류수의 색도가 기준치에 다다를 경우, 관계 공무원과 현장 근무자에 경고 메시지가 자동 발송돼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고, 색도 값이 실시간 송출돼 배출업소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한규 행정2부지사 주재로 '2022 상반기 한탄강 색도 개선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추진 상황과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TMS 사업 외에도 공공처리시설 신기술 실증화 지원과 중소기업 수질개선 지원 등을 추진 중이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색도 저감시설 기능 보강을 위한 국비 4억 5100만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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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한탄강을 청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합쳐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오염원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며 "한탄강 색도 개선 종합대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도점검, 단속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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