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용 '전략경영' 사례 공식등록
바넷 교수 "기업 진화론적 관점서 매우 뛰어난 사례"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MBA)의 윌리엄 바넷 주임교수가 지난해 7월 열린 기업시민 특별 심포지엄에서 온라인으로 기조강연을 하는 모습. 기업진화이론의 대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사진제공=포스코)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MBA)의 윌리엄 바넷 주임교수가 지난해 7월 열린 기업시민 특별 심포지엄에서 온라인으로 기조강연을 하는 모습. 기업진화이론의 대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사진제공=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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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이 포스코(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78,5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10% 거래량 657,568 전일가 479,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광섬유 수요 증가에 수혜주 ‘함박웃음’...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가르친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기업시민 개념과 실천활동이 지난해 11월 스탠퍼드대 MBA의 전략경영 사례로 공식 등록돼 지난달부터 '전략과 조직' 수업 등에 쓰이고 있다. 스탠퍼드대 MBA에 다니는 학생은 600여명으로, 향후 5년간 포스코의 기업시민 실천 사례를 배우게 된다. 스탠퍼드대와 사례 공유 협약을 맺은 하버드 등 주요대학, 기관, 기업 등도 커리큘럼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강의는 윌리엄 바넷 주임교수 등이 맡는다. 그는 지난해 7월 열린 기업시민 특별 심포지엄에서 온라인으로 기조강연을 한 인물로, 기업진화이론의 대가로 평가받는다. 바넷 교수는 커리큘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 한국경영학회장을 맡을 김재구 명지대 교수, 이무원 연세대 경영대학원 전임교수 등 국내 대표 석학들과 함께 포스코의 기업시민 추진과정을 심층 분석하는 연구를 한 경력이 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포스코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통해 어떻게 공생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ESG로 대변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활동을 종합했다.


특히 MBA 학생들이 경영자 관점에서 의사결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CEO)의 철학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임직원 인터뷰 등 현장 사례를 커리큘럼에 포함했다. CEO의 철학은 기업시민 실천활동의 핵심 성공요인 중 하나다. 바넷 교수는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는 흐름"이라며 "포스코의 선제적인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기업시민헌장과 기업시민 실천가이드 제정을 통한 실천 노력은 기업의 진화론적 관점에서 매우 뛰어난 사례"라고 호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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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가톨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스텍, 한양대 등 주요 대학에 기업시민의 개념과 실천활동을 주제로 한 정규과목을 개설하거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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