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2907명…이틀째 2만명 역대 최다
검사 양성률도 10.9% 역대 최고치
설연휴 감소한 검사 늘면 확진자수 폭증할 듯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서며 연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첫 1만명대에 진입한 지 일주일 만에 2배 가까이 뛰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만2907명 늘어 누적 90만7214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가 9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270명에서 2637명 증가하며 이틀 연속 2만명대를 돌파했다.
다만 아직 사망 및 위중증 환자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수는 274명으로 하루 전보다 4명 줄었다. 사망자는 25명 늘어 누적 681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75%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만277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6532명, 서울 5191명, 인천 153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3256명(58.2%)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273명, 대구 1253명, 전북 944명, 경북 929명, 충남 908명, 경남 902명, 광주 691명, 충북 568명, 대전 555명, 강원 467명, 전남 452명, 울산 270명, 제주 168명, 세종 137명 등 9517명(41.8%)이다. 서울 지역발생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5000명을 넘었고,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도 꾸준히 늘어 첫 9000명대를 나타냈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134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7만9765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9만100건으로, 총 26만9865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10.9%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1일의 9.4%보다 더 높아졌다. 10명이 검사했을 때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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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5.7%, 누적 4399만7129명을 기록했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3.1%(누적 2726만7684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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