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 도발을 층간 소음정도로 여겨… 불법·위험 도발에 강력 대응해야"

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또 발사체를 쐈다. 새해 들어 7번째 무력 시위로, 지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이후 사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57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에서 관련 뉴스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또 발사체를 쐈다. 새해 들어 7번째 무력 시위로, 지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이후 사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57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에서 관련 뉴스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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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권의 굴욕적 대북정책이 파탄 나는 순간"이라며 "북한이 결국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을 넘어서고 있다"고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30일 장영일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올해 들어 7번째로 북한이 작년 한 해 동안 쏘아 올린 미사일을 1월 한 달 동안 다 쏴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부대변인은 "북한이 이렇게 도발을 계속해도 청와대는 우려와 유감만을 반복하고 이재명 후보는 층간 소음의 불편함 정도로만 여기니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안 할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어 "북한의 안하무인식 도발은 이미 예고된 일인데도 이재명 후보는 대북 제재 완화를 이야기하고 1년 만에 NSC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도발이라 말도 못 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면 위반이니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 되는 행위로 될 수 있다는 또 뭔가"라고 지적했다.


정부와 여당을 향한 지적도 이어갔다. 장 부대변인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적극 동참하고 북한의 불법적이고 위험한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기 바란다"며 "이 후보와 문재인 정권이 서야 할 자리는 북한 편이 아니라 국민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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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시험 발사 후 중거리는 처음이다. 정치권에서는 4년만에 최대 수위의 도발로 해석하고 있다. 북한이 핵실험 및 ICBM 발사 유예(모라토리엄) 철회 시사를 실제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 역시 이날 발사된 미사일을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보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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