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 close 증권정보 294870 KOSPI 현재가 22,600 전일대비 350 등락률 -1.53% 거래량 208,149 전일가 22,9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종전 기대감에 건설주 급등...대우건설 17%↑ '파크로쉬 서울원'에 AI 헬스케어 탑재…복합개발 디벨로퍼 전환 가속 정몽규 HDC 회장, 동생·외삼촌 회사 20곳 숨겼다…'계열사 은폐'로 검찰 고발당해 의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를 비롯해 건설 현장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사고가 취약한 지배구조(G)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건설 대형사고, 취약한 지배구조…안전전문 이사·주주친화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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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화투자증권이 펴낸 'ESG 시야로 바라본 책임투자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섹터는 환경적으로 건축물 시공에서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만큼 기후변화 영향을 크게 받는 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등 기회 요인을 인식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한편, 국가 온실가스 내용을 배출량 규제 등 각종 규제와 물리적 위험에 따른 비용 부담과 리스크를 수반한다.


사회적으로는 최근 많은 건설현장에서 부각된 방치폐기물 이슈로 인해 폐기물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소음, 비산먼지 등 위반 내역이 다수 발견됐는데, 전국 자치단체 관할구역별 조례 기준이 상이한 경우가 많아 다른 업종에 비해 규제 준수 비용이 많이 수반되는 특징도 있다.

설 현장의 반복된 행정조치 부과는 과태료를 넘어 조업정지, 공사중지 조치로 이어진다면 공사이행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공사비(간접비)가 발생할 수 있어 미리 공사 관할지 조례 등 법규 준수를 위한 이행 노력이 필요하다. 안전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이차사고,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임직원들의 의식 및 근본적인 행동변화를 위해 교육과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하다.


이같은 리스크로 인해 건설섹터는 환경, 안전사고 등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최고경영진(CEO)를 비롯한 이사회 차원의 전사 컨트롤타워 역할이 매우 중요하는 지적이다. 환경과 안전 전문 역량이 있는 이사를 선임하고 의사결정 체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박세연 투자한화증권 연구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실시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회사의 책임을 더욱 무겁게 가져가려는 움직임 속에 ESG의 중요성과 주주들의 목소리는 날로 커지고 있어 안전사고 관련 리스크는 건설업 주가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라며 "이로 인해 야기된 밸류에이션 할인의 해소는 결국 건설사의 몫이며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고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리스크에 상응하는 보상을 주주에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건설사의 풍부한 재무여력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신사업 확대(E)나 또는 주주환원정책 강화(G) 등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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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박 연구원은 "안전관련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의 양호한 펀더멘털을 감안할 필요가 있으며, 국내 주택(규제완화 가능성, 공급 확대), 해외 건설(발주환경 개선 및 신규수주 성과), 신사업(투자, 수주 등 가시화) 등 기존 건설업 투자포인트는 모두 유효하다고 판단"하며 " 최건설업 밸류에이션이 크게 낮아진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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