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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1일 수도권·강원영서·충남·전북에 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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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벽~오전 중부내륙에 대설특보 가능성도
2일부터 기온 크게 낮아져 빙판길 유의해야

기상청이 19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날 서울 명동 거리에 눈이 내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기상청이 19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날 서울 명동 거리에 눈이 내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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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설 연휴 31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이어지다가 시민들이 귀경하는 2월1일에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을 유지하고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 수준으로 매우 춥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0~8도이며 30일 아침은 -13~-1도, 낮 기온은 2~9도로 예상된다.


2월1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호남, 전북에 눈이 내리고 전남권에는 비나 눈이 내린다.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위치와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량과 시간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은 "31일부터 서해안 중심으로 자정이나 늦은 밤부터 강수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며 "1일에 서울은 비보다 눈이 내리겠고, 중부 내륙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표될 수 있으며 지상과 하층 대기 기온에 따라 적설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1일에 내리는 눈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온이 낮고 산이나 지형의 영향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 대설 가능성이 높다.


31일~2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상된다. 1~2일에는 해상에서 저기압이 발달하고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확장해 강풍이 예상된다. 서해나 남해 등에서 해상 교통을 이용할 때 운항 정보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눈과 비가 내린 후 2일 중부지방은 날씨가 대체로 맑지만 다시 기온이 내려가 전날 내린 눈이나 비가 얼 가능성이 높은만큼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한 기상전문관은 "31일까지 서쪽에서 온난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는 안정되지만 안개, 지표부근 습기로 인한 도로 살얼음이 생겨날 수 있다"며 "2일부터 아침 기온이 크게 낮아져 귀경길 도로교통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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