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결근율 0.5% 미만으로 줄여…결근시 10만원 보상 지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은 간편 알바 매칭 서비스 '쑨(soon)'이 지난해 4분기에만 300% 성장하며 월 거래액 2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몽은 갑작스런 인력 공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빠르고 간편한 알바 매칭 서비스 '쑨'을 2018년 하반기에 출시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알바생 채용부터 출근까지 한번에 관리해주는 종합 솔루션 서비스 '쑨 2.0'으로 개편을 실시해 운영 중이다.
쑨은 고객들에게 적합한 근무자를 빠르게 연결해 줄 뿐만 아니라 알바생 채용 이후 결근을 방지하고 관리까지 해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쑨에 축적된 경력, 결근내역, 리뷰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매칭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쑨 고객들의 경우 알바생 결근율이 0.5% 미만으로 나타났다. 쑨은 고객들의 알바생 결근 발생시 즉각 10만원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피해를 줄이고 있다. 이에 코로나19로 외식업 시장 전체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쑨은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4분기에 전분기 대비 3배의 성장세를 기록, 서비스 출시 1년만에 2억1000만원을 돌파했다.
박현호 크몽 대표는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속에서 소상공인의 고질적 문제인 구인난을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관리형 알바 플랫폼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 연구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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