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는 26일 '금융플랫폼 간담회' 개최
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비바리퍼블리카 등 참석할 듯
동일기능·동일규제 및 소비자보호 방안 언급 전망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이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경제금융 IT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이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경제금융 IT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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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이 이번 주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close 증권정보 377300 KOSPI 현재가 63,300 전일대비 7,300 등락률 +13.04% 거래량 2,815,022 전일가 56,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페이, 어버이날 '마음트럭' 캠페인 카카오페이 송금 10주년…"48억번 송금, 447조 연결"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가입자 2년 새 12.5배↑…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 ·네이버파이낸셜 등 주요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대표와 회동한다. 그간 빅테크와 기존 금융사 사이에 동일기능·동일규제 중요성을 강조해왔던 만큼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 원장은 오는 26일 서울 중구 뱅커스클럽에서 ‘금융플랫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자리에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close 증권정보 377300 KOSPI 현재가 63,300 전일대비 7,300 등락률 +13.04% 거래량 2,815,022 전일가 56,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페이, 어버이날 '마음트럭' 캠페인 카카오페이 송금 10주년…"48억번 송금, 447조 연결"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가입자 2년 새 12.5배↑…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 , 비바리퍼블리카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은 물론 신한·KB·하나금융지주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향후 금융플랫폼에 대한 규율 방향을 논의하고 최근 금융플랫폼 기업 및 금융사의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동일기능 동일규제’ 등 이른바 공정경쟁 이슈가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금융권과 빅테크 간 불합리한 규제 차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한 경쟁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해온 바 있다.

정 원장은 취임 이후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비쳐왔다. 올해 신년사에 이어 지난 20일 핀테크 업계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빅테크와 기존 금융사 사이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문제 의식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원칙적으로 동일기능에 대해 동일규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감독적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close 증권정보 377300 KOSPI 현재가 63,300 전일대비 7,300 등락률 +13.04% 거래량 2,815,022 전일가 56,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페이, 어버이날 '마음트럭' 캠페인 카카오페이 송금 10주년…"48억번 송금, 447조 연결"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가입자 2년 새 12.5배↑…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 와 네이버파이낸셜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에 있어 소비자 보호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close 증권정보 377300 KOSPI 현재가 63,300 전일대비 7,300 등락률 +13.04% 거래량 2,815,022 전일가 56,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페이, 어버이날 '마음트럭' 캠페인 카카오페이 송금 10주년…"48억번 송금, 447조 연결"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가입자 2년 새 12.5배↑…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 의 경우 경영진의 스톡옵션 ‘먹튀’ 사태가 논란이 됐다. 정 원장은 이에 대해 스톡옵션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경우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금감원은 현재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해 사고 경위와 보안시스템 등을 점검 중이다.


빅테크와 금융사 간 갈등으로 중단된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에 대한 논의 여부도 관심사 중 하나다. 금융당국이 대환대출 플랫폼을 올해 재추진한다는 입장인 만큼 이날 회동에서 갈등을 좁히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정 원장은 빅테크 업체의 플랫폼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필요한 규제 등을 완화해주는 방안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정 원장은 앞서 지난 20일 핀테크 업계 간담회에서도 "혁신 성장 지원과 소비자 보호를 균형있게 추진하고 새로운 기술과 플레이어가 시장에 유입돼 공정한 경쟁을 벌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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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관계자는 "플랫폼 대어인 빅테크와 기존 금융사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날 회동은 양측의 입장을 듣고 정 원장이 직접 올해 당국의 감독 기조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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