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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 5000만원선 하회…美 증시 따라가는 가상화폐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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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도 발생…美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또 다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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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00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증시가 떨어지자 비트코인도 함께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또 다시 거부하는 등 악재도 발생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6% 하락한 4872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이후 6거래일 연속 떨어지는 중이다. 비트코인이 5000만원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10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지난달 11월만 해도 사상 최고가 8270만원을 경신했던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부진하다. 지난 2일 5830만원으로 반등했지만 이후 하락세다. 이날 4872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7일 이후 가장 낮은 시세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의 하락세에 가상화폐 시장이 흔들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89%(313.26포인트) 하락한 3만4715.39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50.03포인트) 떨어진 4482.7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86.23포인트) 하락한 1만4154.02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들어 미국 증시와 가상화폐 시장의 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13일 국제통화기금(IMF)은 보고서를 통해 2020~2021년 비트코인과 S&P500지수 간 상관계수가 0.3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7~2019년 둘의 상관계수는 0.01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이후 36배 증가한 것이다.

한편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절했다. 20일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퍼스트 트러스트 스카이브릿지 비트코인 ETF 트러스트’ 출시를 승인하지 않았다.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장치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에도 SEC는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미 자산관리업체 발키리와 크립토인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부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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