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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개막전 우승 GO"…제시카 ‘타이틀방어’

최종수정 2022.01.20 08:31 기사입력 2022.01.20 08:31

2022시즌 개막전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출격, '넘버 1' 넬리와 '넘버 3' 리디아 고 가세, 한국은 박희영과 이미림 출전

박인비가 2022시즌 개막전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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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4·KB금융그룹)의 설욕전이다.


20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노나골프장(파72·6617야드)에서 열리는 힐튼그랜드베케이션스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가 격전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2시즌 개막전이다. 최근 2년간 우승자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딱 29명만 출전한다. 스포츠계와 연예계 등 저명인사들과 선수들이 함께 하는 셀러브리티 프로암으로 치러진다.

선수들은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저명인사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2019년 신설된 이후 총상금이 30만 달러나 증액됐고,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다. 박인비는 메이저 7승 포함 통산 21승을 수확했다. 2015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보태 ‘커리어 골든슬래머’에 등극했다.


작년 기아클래식 챔프 자격이다. 지난해 10월 BMW챔피언십을 마치고 긴 휴식에 들어간 뒤 소화하는 첫 등판이다. 2년 전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씻어내겠다는 의지다. 당시 가비 로페즈(멕시코),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연장사투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연장 세번째 홀에서 티 샷한 공이 바위를 맞고 해저드에 빠지는 불운을 겪었다. "즐겁게 플레이를 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박인비 외에도 박희영(35·이수그룹), 이미림(32·NH투자증권), 김아림(27·SBI저축은행) 등 4명이 나섰다. 비시즌 동안 부족한 점을 채운 만큼 개막전부터 ‘코리안 파워’을 보여주겠다는 출사표다. ‘넘버 2’ 고진영(27)을 비롯해 김효주(27·롯데)와 이정은6(26·대방건설), 유소연(32·메디힐), 전인지(28·KB금융그룹) 등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넬리 코다가 ‘왕중왕전’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넘버 1’ 수성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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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미국)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시즌 첫 우승과 세계랭킹 1위 굳히기를 노리고 있다. 디펜딩챔프 제시카 코다(미국)의 2연패 도전이다. 지난해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대니엘 강(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잡아낸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넘버 3’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복병이다. 레이크노나골프장의 회원이다. 누구보다 격전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타오카, 브룩 헨더슨(캐나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우승을 꿈꾼다. 미셸 위 웨스트(미국)는 출산휴가로 2018년 HSBC 월드챔피언십 챔프 자격이 유예된 덕에 기회를 얻었다. ‘옛날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저명인사 부문에 포함됐다. 지난해 이곳에서 열렸던 게인브리지LPGA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야구스타’ 존 스몰츠(미국)는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아마추어 세번째 우승을 노린다.


안니카 소렌스탐이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저명인사 부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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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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