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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풍산, 이익 감소 예상되나 구리가격에 주목해야…목표가↓"

최종수정 2022.01.20 07:25 기사입력 2022.01.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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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NH투자증권은 20일 풍산 에 대해 올해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2022년과 2023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각각 10.6%, 8.1% 낮춘 데 따른 것"이라며 "구리 가격 상승폭 축소로 신동사업의 이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내렸지만 낮은 밸류에이션 멀티플(2022년 예상 PER 8.1배, PBR 0.5배)에서 방산 매출의 안정화와 구리 가격 강세로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풍산의 올해 연결 기준 실적을 매출액 전년 대비 3.2% 증가한 3조6155억원, 영업이익 41.3% 감소한 1875억원으로 예상했다. 변 연구원은 "재고 부족과 공급 증가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구리 가격 강세를 예상한다"면서 "다만 풍산의 수익 구조에서는 구리 가격의 상승폭이 중요한데 2021년은 연평균 구리 가격이 50.8% 상승한 반면 올해는 5.1%로 상승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올해 신동사업은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풍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풍산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9691억원, 영업이익은 30.3% 늘어난 69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3.6%, 5.4% 하회하는 수준이다. 변 연구원은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이 9월말 8945달러에서 10월18일 1만1300달러로 상승해 관련 이익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신동부문 판매량은 4만7000t을 상회하며 양호한 영업상황이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방산부문 매출액은 8.0% 증가한 290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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