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오포럼 사무국 올해 감염병ㆍ녹색ㆍ디지털ㆍ국제 협력 등 6가지 주제 논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전 방향 강조할 듯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을 개최한다. 하지만 일정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13일 글로벌 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보아오포럼 사무국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2022 보아오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바오둥 사무국장은 올해 보아오포럼에선 감염병, 세계 경제, 녹색 및 지속가능 발전, 디지털 경제, 국제 협력, 아시아 지역 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등 6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요 국가 정상과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수장, 재계 및 학계 등 관련 인사들이 모여 미래지향적인 주제를 놓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사무국장은 "기술 무역과 공중 보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정치화되면서 세계 경제 회복과 공동 발전을 전해하고 있는 가운데 보아오포럼이 열린다"면서 "이번 보아오포럼에선 다자주의와 긴밀한 국제 협력에 대해 많은 것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보아오포럼을 통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기회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1일 공식 발효된 RCEP은 참여국 인구만 23억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경제블록이다. 현재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등 10개국이 정식 발효됐다. 한국은 2월 1일 공식 발효되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4개국은 자국 국회 비준을 앞두고 있다.

AD

구체적인 보아오포럼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 등을 감안, 구체적인 개막 일정을 잡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통상 보아오 포럼은 4월 중에 열린다.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ㆍ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일정을 감안, 4월 중하순 경에 열릴 것으로 추정된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