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0명 고용·4754억 직접투자 전망
국내최대 6만t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신설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안정성 제고"

구미하이테크밸리 산업용지 전경.(사진제공=구미시)

구미하이테크밸리 산업용지 전경.(사진제공=구미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부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LG화학 등이 합심해 만들어 낸 '구미형 일자리'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착공식이 11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약 8200명의 고용유발, 4754억 원의 직접투자,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공급 안정성 제고 등의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과 구미시 노·사·민·정은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가 시작된 2019년 7월 양극재 생산 공장 유치 상생 협약을 맺었다. 그로부터 2년 6개월 만에 공장 착공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 국내 최대인 연 6만톤(t) 규모의 공장이 착공돼 이차전지 소재 비용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산업 현장에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미형 일자리엔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429,000 전일대비 32,000 등락률 +8.06% 거래량 609,933 전일가 397,0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의 자회사인 LG BCM 등이 참여한다. LG BCM은 협력사에 안전설비·분석 장비를 지원하고, 구미 국가5산업단지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및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한다. 마이스터고, 폴리텍, 금오공대 등 지역 교육기관과 함께 전문 교육과정 및 장학제도 운영한다. 노사 분규 자제 및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노사 상생을 도모한다. 정부는 국가산단 임대료를 50년간 무상 지원하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구미형 일자리' 첫발…LG·경북,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생태계 조성 원본보기 아이콘


정부는 2024년 9월까지 3년간 4754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관련 역내 주요기업이 수도권과 해외로 이전하면서 구미산단 생산액은 2017년 44조8000억 원에서 2020년 36조8000억 원으로 급감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구미형 일자리를 통해 3년간 4754억 원의 투자가 모두 이뤄지면 8200명의 고용을 유발해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유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양극재 등 소재 생산(구미, 포항)-설비 생산(구미)-이차전지 제조(구미)-배터리 재활용(구미, 포항) 등 경북 이차전지 산업생태계가 튼튼하게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D

정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구미를 포함해 광주, 밀양, 횡성, 군산, 부산 등 총 6개 지역이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됐다. 직접고용 4000여 명, 신규투자 약 2조3000억 원을 이끌어낼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구미형 일자리' 첫발…LG·경북,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생태계 조성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