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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KT&G, 수익성 중심 성장 이어갈 것”

최종수정 2022.01.10 07:40 기사입력 2022.01.10 07:40

해외시장 부진·부동산 매출 감소 예상
KB증권 "KT&G 목표주가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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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KT&G 의 매출이 해외 시장에서의 부진과 수원 화서 파크 푸르지오 분양 수익 인식 완료 때문에 감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궐련형 전자담배(NGP)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KB증권은 KT&G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1조2548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17% 줄어든 2794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컨센서스) 대비 4.77% 하회하는 수준이다.

해외 시장의 부진이 예상된다. 중동향 궐련담배 수출에 코로나19가 악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지난달 KT&G는 미국에서의 궐련담배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의 니코틴 저감 규제 강화와 상무부의 반덤핑 조사 등 관련 규제가 확대돼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했다는 게 KT&G의 설명이다.


부동산 매출의 감소도 관측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월 완공된 수원 화서 파크 푸르지오 1차 분양수익의 인식이 완료됐다”며 “KT&G의 부동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2%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KB증권은 KT&G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7일 종가는 7만8400원이다.

다만 수익성에 중심을 맞춰 사업을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NGP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KGC는 유통 건전성 확립을 위해 전략적으로 저마진 채널을 조정 중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담배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경기재개(리오프닝) 관련해 KGC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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