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카자흐스탄 유혈 진압 중단해야…상황 매우 우려스러워"
우크라 관련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 하는 EU집행위원장 (브뤼셀 AFP=연합뉴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과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2021.12.17 sung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7일(현지시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6일째 이어지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폭력 사태 중단을 촉구했다.
미국 영상전문매체 APTN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카자흐스탄의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프랑스가 올 상반기 EU 의장국을 맡자 파리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면담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카자흐스탄 국민의 권리와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반드시 보호받아야 한다"면서 "EU는 가능한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폰데어라이엔 위원장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사태에 대한 개입 의지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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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서는 이달 2일 연료 값 폭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군경의 무력 진압으로 유혈 사태가 벌어지며 수십 명이 사망하고 약 100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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