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메타버스 '제페토' 영역 본격 늘리는 네이버
캐주얼게임사와 합작법인 만들고 블록체인 기업 지분투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01,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1.23% 거래량 904,464 전일가 204,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기회를 살려주는 주식자금 활용법?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의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서비스 '제페토' 운영사인 계열사 네이버제트가 게임, 블록체인 등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제페토 콘텐츠 다변화 및 신기술 투자로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하나금융투자는 이 같은 배경에 네이버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22%가량 상향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33만8500원이었다.
하나금융투자는 네이버의 계열사 네이버제트에 주목했다. 네이버제트는 지난달 소프트뱅크, 하이브 등에서 2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제페토 서비스 관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슈퍼캣과 만든 메타버스 합작사 지분 40%를 4억원에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또 다시 합작사를 설립했다. 지난 3일 캐주얼게임 개발사 루노소프트와 설립한 합작법인 '피노키오'의 지분 33.33%를 4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한 것이다. 이날 네이버제트는 47억원 가량을 출자해 홍콩 자회사 '네이버 Z 리미티드'도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가상인간 전문 개발사 '페르소나스페이스'에 10억원, 백신 인증 프로그램인 ‘쿠브’를 개발한 엄지용 전 블록체인랩스 대표의 새 블록체인 회사인 ‘헤더라크'에 5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제페토는 차후 로블록스와 같은 이용자 참여형 게임 개발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보이나 단기적으로는 공식 게임맵 출시를 통해 제페토 콘텐츠 확대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윤예지 하나금투 연구원은 "과거에도 공식 계정을 통해 게임이 가능한 공식 맵들을 ㅇ리부 공개했지만 그동안 아주 간단한 조작에만 머물러 있었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 이용자간대결(PvP) 요소가 있는 수집현 게임 '슬라임파티', 수집 요소가 가미된 '동물탐험대' 등 고도화된 게임 서비스가 추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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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주 사용자층이 10대 초반인 점과 이번 합작법인을 설립한 루노소프트가 캐주얼게임 개발에 특화된 개발사인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윤예지 하나금투 연구원은 "제페토 게임 콘텐츠 다변화 및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에도 투자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 기로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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