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후보 "수요시위 30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할 것"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 5일 "올해 일본 정부의 전쟁범죄 인정과 공식적인 사죄, 법적 배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린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해 "굴욕적이고 기만적인 한일 합의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고통스럽게 했던 박근혜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책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1992년 1월 8일 시작된 수요시위가 30년을 맞았으나 여전히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다"면서 "그러는 사이 피해자들은 하나둘씩 세상을 떠났고, 국내 등록된 생존 피해자는 13명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30년간 피해자들과 청년, 대학생 등 시민들은 매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요구해왔으나 한국 정부는 피해자와 시민들에게만 외롭게 시위를 맡겨두고 관심을 쏟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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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수요시위 30주년은 신발끈을 다시 묶는 날"이라면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가 끝까지 해결될 때까지 더 큰 힘을 모아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신발끈을 바짝 묶어 달라"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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