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호주서 은행 가상화폐 서비스 등장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스페인과 호주에서 대형 은행들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페인 자산 규모 2위 은행 BBVA는 고객들이 디지털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하거나 사고팔 수 있도록 했다. 중남미에서도 영업하는 BBVA는 해당 서비스가 중남미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호주 최대 은행 코먼웰스는 가상화폐 거래소와 제휴, 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가상화폐를 거래하고 보관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가상화폐 10종을 거래할 수 있으며 연내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상화폐는 돈세탁에 이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코먼웰스와 BBVA는 가상화폐의 지갑 간 이동은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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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저축은행 그룹이 가상화폐 지갑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WSJ은 "이런 움직임은 지난 수년간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기를 바라던 각국 규제 당국과 은행들이 가상화폐 붐에 놀란 상황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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