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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되고 대출금리가 인상된 가운데 지난달 주요 5대은행의 가계대출이 3649억원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금융당국이 요청했던 총량관리 '6% 룰'을 지킨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9조529억원이다. 지난 11월 708조6880억원보다 3649억원 늘어난 것이 그친 것이다. 11월에는 전달과 비교해 2조3621억원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5월 감소를 제외하면 오름폭이 가장 작은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은 505조4046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761억원 증가했다. 전달 2조1122억원이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증가세다. 전세자금대출은 129조6969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835억원이 늘어나 전달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지난 10월 5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던 신용대출은 139조5572억원으로 1조5766억원이 감소했다. 지난 11월에는 141조1338억원으로 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율 오름폭이 크게 작아지면서 시중은행들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5.8%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주문한 '6% 룰'보다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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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이 크게 늘지 않고 증가세에 제동이 걸린 것은 은행권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기에 이자 부담이 커질 것이란 불안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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